신중한 보도로 인한 자살 예방 파파게노 효과 (Papageno Effect) 알아보기 (관련어, 베르테르 효과)

신중한 보도로 인한 자살 예방 파파게노 효과 (Papageno Effect) 알아보기 (관련어, 베르테르 효과)

가끔씩 접하게 되는 유명인,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 같은 언론 보도를 신중하게 보도를 하고 자제하면 발생할 수 있는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파파게노 효과’라고 하는데요. 유래는 음악가 모차르트가 작곡했던 한 오페라인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파파게노와 연인 파파게나에서 오게 되었는데요. 연인이었던 파파게나가 사라지게 되면서 파파게노는 자살을 하려고 하던 찰나 요정들이 나와 희망을 담은 노래를 들려주게 되며 자살 대신 종을 울리고 새 삶이 펼쳐지게 된다는 일화에서 왔다고 합니다.

1980년대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자살 시도가 많았던 도넛타워에서의 사건들을 자세히 보도한 것이 원인이 되어  지하철 자살률이 높아졌다고도 하는데요. 그만큼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후 언론사들은 이런 사건에 대해 보도하지말자고 하면서 그 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도 하는데요. 그렇기에 한국에서도 자살과 관련된 언론적인 보도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용어로 ‘베르테르 효과’가 있는데요. 이것은 모방 자살 효과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자살을 할 경우에 감정을 그 사람과 동일시 여겨 자살을 시도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파게노 효과’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