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있어 친밀함과 적당한 거리감의 모순적인 심리상태 고슴도치 딜레마 (Hedgehog’s dilemma, Porcupine’s dilemma)

인간관계에서 있어 친밀함과 적당한 거리감의 모순적인 심리상태 고슴도치 딜레마 (Hedgehog’s dilemma, Porcupine’s dilemma)

지금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계산적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도 한데요. 남들과 상처를 주고 받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 혼자 고립되려고 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이씩도 한데요. 거기에 최근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인간관계를 맺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소논문지과 보충 논문집>에서 고슴도치와 관련한 이야기를 쓰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모여 있었는데요.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싶었지만 서로의 바늘 때문에 찔리는 일들이 반복되었고 이런 경험으로 인해 최소한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가시가 없는 머리를 맞대고 체온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 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로 있었던 ‘프로이트’는 <집단 심리학과 자아의 분석>에서 ‘고슴도치 딜레마’를 인용하게 되면서 심리학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필요로 인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고슴도치의 가시처럼 가시투성이인 본성으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므로 ‘예의범절’이라는 것을 만들어 적당한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녀를 너무 사랑하는 부모는 지나친 관심과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려고 하다보면 자녀가 사춘기를 겪게 되는 시기에 집착과 구속(가시)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심각한 갈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자식과 부모 간에도 존중할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