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대한 발생한 원인을 추론하는 이론 ‘귀인 이론 (Attribution theroy)’

행동에 대한 발생한 원인을 추론하는 이론 ‘귀인 이론 (Attribution theroy)’

‘어떤 행동의 원인을 어느 곳에 귀속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실패를 경험할 때 상황보다는 성격에서 문제점을 찾는 오류를 보인다고 합니다. 호주의 심리학자 였던 ‘하이더’가 <대인관계의 심리학>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내부(성격적, 기질적) 그리고 외부(상황적)으로 분류하였으며 통틀어 ‘귀인 이론’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내부귀인은 개인의 성격, 태도 등에서 행동의 원인을 찾는 것이라고 하며 외부귀인은 외부 환경, 사회규범, 우연한 기회 등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외부 요인을 과소평가, 내부 요인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기본적 귀인 오류’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사회 심리학자들은 상황적으로 외부 요인을 과소평가하는 것보다 기질적인 내부 요인을 과대 평가하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한 사회심리학자 였던 ‘로스’가 실험을 했는데요. 질문자, 도전자, 관찰자 이렇게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질문자들에게 문제를 만들게 하여 도전자들에게 질문을 하게끔 했는데요. 도전자들은 질문자가 만든 문제에 대해 자주 틀렸으며 관찰자들은 이런 모습을 모두 보았는데요. 이렇게 문답이 종료되고 각 그룹에게 지식 수준을 평가하게 했습니다. 

놀랍게도 질문자는 도전자 그룹과 비슷하다고 평가를 했으며 도전자와 관찰자는 질문자의 수준이 훨씬 높다고 평가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실험 자체가 질문자에게 유리했다는 것 (상황적 요소) 보다는 도전자가 틀리는 문제를 만들어낸 질문자(기질적 요소)에 대한 평가를 높게 하는 이것이 바로 ’기본적 귀인 오류’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