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3회 루다, 버논, 마이크로닷 (김민영, 곽유민, 정세현)

방문교사 3회에서는 우주소녀 루다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흥부자 김민영 학생의 집에 방문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최애 아이돌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에 게스트로 나온 우주소녀 멤버들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루다의 모교인 ‘해성여고’에 다닌다고 합니다. 시작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민영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유난히 수학과 과학 점수들이 낮은 성적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수학 과외를 시작하였는데요. 준비해온 칠판이 어느새 설명으로 꽉 찰 정도로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또한 문제집에 보인 사소한 낙서도 그냥 넘기지 않고 마음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모습의 루다 쌤! 민영 학생은 낯선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 고교 생활에 자신감을 잃고 점점 우울해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고민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10대 시절의 경험을 말해 주며 더 마음 아파하며 포근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푸짐해지는 선물을 주었는데요. 

직접 사인을 해주며 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학습 플래너와 더욱더 열심히 하길 바라는 마음에 다자인도 직접한 100% 루다 공방 수제 배지인 전국에 10~15명 밖에 없는 초 레어템 루랑단 (루다를 사랑하는 단체) 배지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렇게 선물을 주며 첫 수업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성적이 오를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민영 학생은 ‘루다 언니의 수업은 침대다’ 라고 표현할 만큼 포근하고 편하고 마냥 좋았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제자를 위해 열공모드의 버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국어를 가르친다고 하는데요. 두번째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였지만 중학교에서 중위권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곽유민 학생이었습니다. 현재 노력만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며 걱정이 많은 부모님을 먼저 만나 뵈었는데요. 또한 세븐틴교에 빠져 살며 기말고사 기간에도 콘서트를 갔었다고 합니다. 또한 데뷔일(2015년 5월 26일)부터 각 멤버의 생일까지 기억할 정도로 열혈팬 학생이었습니다. 버논 선생님의 등장에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의 유민 학생의 방안 곳곳에 는 세븐틴의 굿즈가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버논과 함께 시작된 국어 과외는 받아쓰기를 시작으로 세븐틴 노래로 사자성어 배우기를 했습니다. <흰티에 뭐 묻을때, 교통카드 잔고가 없을때, Yeh 꼭 이런 날에만 집 가기 전에 비 맞지 : 설상가상>, <네 생각에 잠 못 자다가 보면 오전 이런 너를 어쩌나 너를 봐도 네가 생각나 : 오매불망> 등으로 귀에 쏙쏙 들어가는 설명으로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교 1등을 약속하였는데요. 과연 얼마나 성적이 오를지 결과를 빨리 보고 싶네요. 좋은 성적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공부한 내용에 대한 시험을 봐 90점 이상 받지 못하면 과외 중단을 하겠다고 하는 버논! 과연 공부를 열심히 하여 계속 수업을 할 수 있을까요? 

세번째는 마이크로닷 과 세현 학생의 이야기 였는데요. 첫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절친이 되어버린 두 사람! 첫 과외를 마치고 감기가 걸렸음에도 시험전 마지막 공부를 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 보여주었는데요. 그 사이에 마이크로닷 선생님의 두번째 방문 하지만 오늘은 첫번째 시험이 있었던 날인데요. 방문교사 룰에 따라 90점을 못 받으면 과외가 종료되기에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모자 갈등에 난감한 상황까지! 어떻게든 화제 전환을 해보려고 하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된 마닷 쌤과 세현 모자 갈등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주에 공개 된다고 합니다. 그 결말은 다시 정리하여 다음주에 올려드리도록 할게요.!!